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12.04 19:22
(사진제공=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사진제공=채널A, SKY채널 애로부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미국 교포 남편과 결혼한 아내의 실제 사연을 다룬 ‘애로드라마-교포랑 결혼했어요’를 새롭게 선보인다. 사연자 아내와 교포 남편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MC 홍진경은 “다시 돌아오더라도(?) 한 번쯤 결혼해 보고 싶다”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

4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의 새 ‘애로드라마’는 잘 나가는 CS 분야 전문 강사이지만, 어느덧 37세가 됐는데도 예의 없는 맞선남들에게 질려 결혼 생각이 나날이 없어지고 있었던 사연자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그녀가 만난 맞선남들은 “여자 나이 37살이면 결혼과 출산 압박이 심하겠다”, “수입은 얼마나 되느냐”, “언제까지 일할 수 있겠느냐”며 배려 없는 질문들을 퍼부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교회를 통해 만난 미국 교포남은 뭔가 달랐다. 그는 “나이 40살이 넘어야 비로소 여자는 매력적이다”라는 디자이너 코코 샤넬의 명언을 인용하며 사연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만남 1년 만에 프러포즈를 하며 “당신이 있는 곳이 내가 있는 곳”이라고 아내를 위한 한국 생활을 선언해,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외모와 매너, 모든 것이 완벽한 ‘교포 남편’의 모습에 MC들은 “저렇게 듣고 싶은 얘기만 하면 당연히 결혼하고 싶을 것 같다”며 빠져들었다. MC 안선영은 “심지어 목소리도 저음이다”라며 ‘심쿵’함을 감추지 못했고, 홍진경은 “저런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누구랑 하느냐”며 “다시 돌아오더라도(?) 한 번쯤 해보고 싶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하지만 사연자 아내는 “교포와의 결혼 생활이 이런 종말을 맞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는 내레이션을 이어갔고, MC 최화정은 “대체 저렇게 좋았던 남편이 어떻게 바뀌기에...”라며 조바심을 냈다.

스윗하기 그지없었던 ‘교포 남편’과의 충격적인 결혼 생활 이야기 ‘교포랑 결혼했어요’는 12월 4일 토요일 밤 11시 채널A와 SKY채널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