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2.04 11:01

이천 백사-여주 흥천간‧대포-장록간 설계비 확정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는 지난 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선정된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2개 구간이 시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조속 추진 요구와 협의를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의 시급성을 인정 받아 내년부터 설계용역이 조기 착수된다고 3일 밝혔다.

‘이천 백사-여주 흥천’간 국지도 70호선은 이천과 여주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로서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와 북여주 IC개통으로 이천 구간의 통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교통체증은 물론, 자전거 이용자나 농기계와의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또 ‘대포-장록’간 국지도 70호선은 남이천 IC개통과 국립호국원의 만장으로 교통량이 크게 증가한데 비해 2차로로 되어 있어, 차량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커 주민 불편이 극심한 상황이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오랜기간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한 결과 본 확장사업이 타지역에 우선해 조기에 설계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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