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1.12.06 11:34

한글시장‧세종시장 각각 50개씩 100개 비치

이항진 여주시장이 쇼핑카트를 이용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쇼핑카트를 이용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5일장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침체된 시장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에서도 대형마트처럼 카트를 이용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고객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쇼핑카트는 시장 내 대여장소 2곳(한글시장·세종시장)에 각각 50개씩 100개를 비치했다. 이용객들은 필요시 카트를 사용 후 다시 대여 장소로 가져다 놓으면 된다.

여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쇼핑카트 (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쇼핑카트 대여. (사진제공=여주시)

지난 5일 시행 첫날 이항진 여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쇼핑카트 대여사업을 직접 홍보하고, 장에서 나물, 고구마, 생선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직접 나섰다.

이 시장은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 시장활성화를 이끌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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