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1.12.06 15:53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민주당, 안양만안)이 국정감사장에서 교육부를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민주당, 안양만안)이 국정감사장에서 교육부를 상대로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202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강 의원은 교육계로부터 여·야 의원 중 가장 성실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초학력 미달 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과 지원 등 교육 소외 계층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교육의 공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10월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격차 해소를 통한 평등한 교육기회 부여,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일상 회복, 교육현장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주요 의제로 삼아 국정감사를 수행했다.

또한 전문대와 인문학에 대한 낮은 재정지원, 교육부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는 사립학교 문제, 기간제교사의 힌국교직원공제회 가입 제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습부진·비만·심리적 결손 학생 증가,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개방의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여당 소속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을 강하게 질타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해 여·야의 관점이 아닌 오로지 교육의 관점에서 교육문제를 바라보고 국정감사에 집중하는 '교육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여수시내 직업계고등학교 현장실습 중 목숨을 잃은 홍 군의 부모님과 직접 면담을 하는 등 현장 중심의 국정감사를 이어나갔고, 교육부 차원에서 이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획기적인 개편과 지원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제기되고 있는 교육격차 문제에 대해서도 실태파악과 함께 대안마련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 2만254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년 차 교육격차 설문조사’를 진행해 분석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고 평가됐다.

강득구 의원은 “올해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단순한 지적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 교육 현장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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