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2.07 11:12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버킷스튜디오의 주가가 장중 1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버킷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670원(10.81%) 상승한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3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징어게임'은 미국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TV 부문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날 크리틱스초이스 후보 발표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TV부문 작품상을 비롯해 외국어작품상, 남우주연상(이정재) 후보에 올랐다.

TV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파라마운트+의 '이블'과 '굿 파이트' ▲애플TV+의 '포 올 맨카인드'▲FX의 '포즈' ▲HBO의 '석세션' ▲NBC의 '디스 이즈 어스' ▲쇼타임의 '옐로우자켓' 등이 후보로 올랐다.

외국어작품상 부문에는 ▲애플TV+ '아카풀코'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넷플릭스 '루팡' ▲넷플릭스 '종이의 집'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가 경합을 펼친다.

아시아 배우 중 유일하게 남자주연상 후보로 오른 이정재는 ▲NBC '디스 이즈 어스'의 스털링 K. 브라운 ▲파라마운트+ '이블'의 마이크 콜터 ▲HBO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 ▲FX '포즈'의 빌리 포터 등과 경쟁할 예정이다.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은 미국의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에서 주최하고 영화와 텔레비전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시상식은 내년 1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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