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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2.14 10:42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진에어의 주가가 장중 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450원(-2.69%) 떨어진 1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항공(-1.37%), 아시아나항공(-0.25%) 제주항공(-1.18%) 등 항공 관련주와 모두투어(-1.16%), 하나투어(-0.80%) 등 여행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공포가 다시 확산하면서 여행·항공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우려도 커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에서 확진자의 약 40%는 오미크론 감염"이라며 "내일이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이며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는 보잉(-3.74%), 델타항공(-3.43%) 등 항공주와 부킹닷컴(-3.88%), 카니발(-4.88%) 등 여행·크루즈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아울러, 중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첫 감염자가 나오면서, 오미크론 변이 발생 국가는 모두 63개 나라로 늘었다.
안윤해 기자
runhai@newswork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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