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1.12.14 14:30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비덴트의 주가가 장중 9%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4분 기준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2550원(-9.06%) 떨어진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6% 넘게 하락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과 신규 변이 오미크론 공포가 겹치면서 위험자산의 구조적 하락이 시작됐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은 비트코인 총량의 90%가 채굴됐다며 강력한 공급 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이 제기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전일 대비 6% 하락한 58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4만695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3756달러(약 445만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전체가 하락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티사이언티픽(7.69%↓), 위지트(2.03%↓), 우리기술투자(1.38%↓), 한빛소프트(1.62%↓), 카카오(1.25%↓) 다날(0.29%↓)등이 동반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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