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지해 기자
  • 입력 2021.12.16 10:18
LG전자 모델들이 샤워 후, 실내운동, 재택근무,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LG전자가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제품인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은 공기 정화 기능에 살균·향균과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성능을 갖춘 필터 적용한 제품에 이어 최근에는 반려동물을 겨냥한 탈취기능과 극세필터 등을 갖춘 신기능까지 적용하는 추세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제품이다. 제품 하단에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원통형 디자인을, 상단에는 2개의 타워를 적용해 공기역학기술을 집약했다.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청정성능 CA 인증·미세먼지 센서 CA인증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 인증 ▲영국알레르기협회(BAF)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또한 LG 휘센 타워 에어컨의 UV나노 기능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의 위생 기능도 계승했다. LG전자에 따르면, UV LED 살균으로 유해세균이 99.99% 제거되며, 공기청정필터로 항바이러스·항균 효과와 극초미세먼지를 비롯해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까지 제거한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변화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풍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제품인 공기청정팬 '퓨리케어 에어로타워'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이 제품의 온풍 기능은 LG전자가 자체 시험한 결과, 19㎡의 실험실의 20도의 실내 온도를 약 9분만에 5도가량 높일 수 있다. 또 희망 온도는 16~30도까지 1도 간격으로 설정할 수 있다.

송풍 기능은 바람의 세기를 10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또 집중청정모드, 공간청정모드, 바람 세기를 조절해 주는 자동운전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는 샌드 베이지와 네이처 그린, 레드 우드, 크림 화이트, 클레이 브라운 등 전문가가 엄선한 오브제컬렉션 색상을 갖췄다. 송풍 전용 모델과 온·송풍 겸용 모델 2종이며, 청정면적은 18.4㎡(약 5.6평), 가격은 출하가 기준 109만9000~12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내년 1월 5일(미국 서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볼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에는 이달 23일 출시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집에서 여러 대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트렌드에 따라 개인 생활공간을 위한 제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가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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