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12.25 11:51
은수미(가운데) 성남시장이 두밀사거리 교통개선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듣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은수미(오른쪽 가운데) 성남시장이 두밀사거리 교통개선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듣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운중동 두밀사거리 교통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은수미 시장은 "두밀사거리는 교량 하부에 위치해 8개의 횡단보도, 4개의 교통섬 구조로 이뤄진 교차로로 보행자들, 특히 인근 산운초등학교로 통학하는 우리 아이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곳"이라며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성남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은 시장은 "보도육교가 인근 운중저류지까지 연결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0년 9월 두밀사거리 상 보도육교 설치 및 하산천을 이용한 하천변 안전통학로 설치를 계획했고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토록 사업시행자인 성남의뜰과 협의를 마쳤다.

시는 지난해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약 96%로 내년 2월 7일 보도육교 및 안전통학로 개통을 목표로 보도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및 하천변 안전통학로 LED난간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은 시장은 "두밀사거리 교통개선 공사를 통해 판교지구 개발 이후 10년 이상 지속된 오랜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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