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1.12.27 13:53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제공=한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한화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보다 1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성금 기탁에는 한화토탈, 한화생명, 한화솔루션, 한화손해보험, 한화건설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했다.

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희망 나눔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사회적 요구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경영활동을 주문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Park) 연수원을 경기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입소 인원이 6500여명에 이른다.

한화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김장 김치와 난방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화손해보험은 신입 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재난위기가정에 연탄 5000장과 식료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다양한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한화건설은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이 '2021년 서울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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