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1.12.27 16:38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신속한 지원에 나선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복지 소외계층이나 노숙인, 독거노인, 결식우려 아동과 코로나19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이다.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민간자원과 연계해 위기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계절형 실업 등까지 겹쳐 취약가구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기가구를 발굴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경기도형 긴급지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보건복지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경기도에서는 지난 5월 최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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