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1.12 10:11
송재복(왼쪽부터) 교수, 장석권 교수, 정종문 교수, 한화택 교수 (사진제공=공학한림원)
송재복(왼쪽부터) 교수, 장석권 교수, 정종문 교수, 한화택 교수 (사진제공=공학한림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공학한림원이 제18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및 제17회 해동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일진상, 해동상은 국가 기술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자 제정됐다. 

일진상은 일진과학기술문화재단에서 후원 하는 상으로 산학협력 증진, 기술정책 개발에 공헌한 인물을 발굴하여 시상한다. 해동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공학교육 혁신, 공학기술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2500만원을 수여한다.

제18회 한국공학한림원 일진상 '산학협력 증진' 부문에는 송재복 고려대 교수, '기술정책 개발' 부문에는 장석권 KAIST 초방석학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송재복 교수는 협동로봇, 자율주행로봇 분야에서 다수의 기술이전과 산학과제를 통해 바람직한 산학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장석권 교수는 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장으로서 지난 3년간 단계적으로 연구한 한국산업의 구조전환 비전과 행동 계획을 담은 최종 보고서인 '산업 미래전략 2030'의 집필을 주도했다.

제17회 한국공학한림원 해동상 '공학교육 혁신' 부문에는 정종문 연세대 교수, '공학기술문화 확산' 부문에는 한화택 국민대 교수가 선정되었다.

정종문 교수는 미국 코세라 초청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관련 12개 전문교육과정 강좌 단독 개설해 독립 방문자수 약 162만 명, 유료 수강생 수 약 34만 명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상위 실적을 달성하여 국내 IT 기술력과 교육 수준의 위상을 제고했다. 한화택 교수는 '공대생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공학이야기', '미적분의 쓸모' 등 일반 교양서적, 청소년용 저서 10여 권 저술 및 공학 칼럼 집필으로 공학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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