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2.01.18 16:55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우수기관 선정…'계약업체와 민관소통협의회' 등 좋은 평가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사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경북교육청은 2020년 2등급에서 한 계단 상승해 경기·경남·부산교육청과 함께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선정됐다.

평가에서 경북교육청은 수요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교육정책을 수립하는 '현장소통토론회, 타운홀 미팅'과 세대간 소통을 통해 수평적인 조직풍토를 조성하는 '거꾸로 멘토링', 적극행정 문화확산을 위한 '계약업체와의 민관소통협의회'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국민생활에 편리한 제도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부패방지 제도 구축과 운영 부분에서 만점을 받는 등 최고 등급의 청렴 조직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정밀한 선행 진단을 통해 기관 특성을 반영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시책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혜정 경북교육청 감사관은 "최우수기관 달성은 부패방지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책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미비한 사항들을 개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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