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2.01.19 17:37
20일 오전 기온. (자료=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목요일인 내일(20일)은 서울 아침 출근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제주도는 오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 경북 북부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 울릉도, 독도에는 5∼15㎝의 눈이 쌓이겠다. 눈이 많이 내리는 일부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에는 20㎝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경기북부 서해안을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의 예상 적설량은 1~5㎝다.

눈은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악화될 수 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3도, 대전 -9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5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0.5∼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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