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1.20 17:38

출산 장애인가정에 최대 100만원 지급·주소정보시설 7만1000여개 일제 조사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처인구보건소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실시한다.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이 경과한 외국인은 누구나 여권 또는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도 접종 가능하다.

◆어린이와 함께 '전통장 만들기' 참가할 90가족 모집

용인시는 어린이와 함께 전통장을 만드는 체험프로그램 '장며들다, 전통장 만들기'에 참가할 90가족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현장체험 대신 '장만들기 키트'를 배송받아 유튜브를 통해 담그기 체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어린이가 있는 가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3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가족에게 2월14일 전통장 만들기 키트를 일괄 배송할 예정으로 배송비 4000원은 가족 부담이다.

◆이달부터 출산 장애인가정에 최대 100만원 지급

용인시가 출산 장애인가정에 최대 100만원의 '출산지원금'을 지원한다.

그동안 장애인가정의 출산지원금은 엄마가 장애인일 경우에만 국비로 지원,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장애인 가정은 출산지원금을 받을 수 없었다.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등록장애인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80일 이상 거주한 장애인 가정이라면 출산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부 또는 모의 장애 정도에 따라 7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하며, 여성장애인의 경우 국비와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있다. 출생 후 1년 이내에 주민등록상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 7만1000여개 일제 조사

용인시는 관내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 7만1000여개에 대해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9099개, 건물번호판 5만7803개, 기초번호판 4201개 등 7만1103개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들 시설물에 대해 훼손·망실 여부, 표기 적정 여부, 시설물 위치의 적정 여부, 시인성 확보 상태, 데이터 일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은 보수·교체하고, 새로 설치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새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이 위치를 찾는 데 불편함이 있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교차로 등은 추가로 안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주소정보시설 7만98개를 일제 조사한 뒤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 3736개에 대해 유지보수를 완료했다.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서 취약계층 15가구에 생필품 지원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15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20일 협의체 위원 15명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쌀, 국수, 즉석식품, 주방세제 등 7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협의체 특화사업인 ‘따뜻한 백암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위원들이 대상 가구와 1:1 결연을 맺고 앞으로 1년간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살피기로 했다.

◆용인시,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학습 캠프 운영

용인시가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학습캠프를 운영한다.

학습캠프 '드림 용인 위드 HAFS'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와 함께 올 한해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 6학년에 올라가는 40여명과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2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하며, 2명당 용인외대부고 재학생 1명이 멘티와 멘토가 돼 함께 공부한다.

시는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책가방도 지원한다. 책가방 지원은 중학교 진학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67명에게 책가방을 전달할 계획이다.

◆‘2022 용인관광 SNS 서포터즈’ 25명 모집

용인시가 오는 27일까지 '2022 용인관광 SNS 서포터즈' 25명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1년간 월별 콘텐츠 주제에 맞는 관광지에 방문해 취재한 뒤 용인관광 공식 및 개인 블로그에 소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실적에 따라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으며, 우수 활동자 2명은 분기별로 별도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연말에는 표창도 수여한다.

용인 관광 홍보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정기적으로 SNS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오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동읍, 주민자치위원회서 고추장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은 20일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보리고추장을 담가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 회원 13명은 읍 행정복지센터 지하 조리실에서 3㎏짜리 80통 분량의 보리고추장을 담가 저소득 가정 40가구와 부녀회와 1:1 결연을 맺은 관내 홀로 어르신 40명에게 전달했다.

◆처인구, 도민체전 총괄지원반 구성 추진상황회의 개최

용인시 처인구는 20일 올해 시에서 치러지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개팀으로 구성된 총괄지원반을 구성, 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추진상황회의를 열었다.

총괄지원반은 처인구 자치행정과장을 반장으로 행정지원팀, 시설지원1·2팀 등 3개팀으로 구성, 분야별 지원에 나선다. 행정지원팀은 자매결연 도시 행사지원, 식품·위생업소 안전관리 등을 맡고 시설지원1·2팀은 도로·교통시설물 점검, 환경·하천 정비 등을 담당한다. 구는 대회 기간 시를 찾은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시를 둘러볼 수 있도록 자체 ‘환경정비 계획’을 마련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용인실내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 주변과 성화 봉송로 주요 구간은 책임자를 지정해 청결상태를 관리한다.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 등 취약지역은 쓰레기 무단투기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무단투기 발생 시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환경미화기동반 등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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