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1.20 18:00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올해 사업비 133억원을 투입해 8개 지역 도로를 개설한다.

20일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로개설은 수리산을 끼고 있는 안양9동이 3개소로 가장 많다.

공군부대로 이어지는 병목안로 3단계 공사는 오는 4월중 착공 예정이다. 944m길이의 도로로 폭 5m을 12m까지 넓힌다. 빌라가 밀집한 주택가 2곳 60∼73m의 길을 폭 6m로 확장한다.

호계천 복개 192m구간은 양편에 폭 34m에 이르는 널따란 도로로 오는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안양천 신설교량과 연결돼 교통편의가 예상된다.

명소 안양예술공원에도 새롭게 순환도로가 뚫린다. 시는 비포장 길로 돼있는 224m길을 폭 10m 도로로 2월중 착공해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주택가인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 주변(57m), 석수지웰아파트 인근(80m), 박달2동 삼봉마을 일대(232m) 등 3개 지역도 오는 9월까지 재포장과 폭을 넓힌다.

최대호 시장은 "교통편의와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의견수렴과 실태조사를 통해 도로정비공사를 매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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