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1.21 16:53
최대호 안양시장(왼쪽)이 21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왼쪽) 안양시장이 21일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등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회장단이 21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만나, 미래지향적 남북관계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부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김종천 과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한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 등 협의회 회장단이 함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이 장관에게 남북 교류가 정치적 변동에 따라 단절되지 않고 연속성 있게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에 대해 통일부와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남북 교류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적 관계라며, 지방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통일부의 남북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또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은 평화주도 성장이어야 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5일 최대호 시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가운데, 전국 61개 지방자치단체장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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