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2.01 07:30
(사진=포털사이트 다음 캡처)
(사진=포털사이트 다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22 설날 연휴 특선영화와 볼만한 TV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월 1일(화)에는 KBS2 10시 '오! 문희', OCN무비즈 11시 '박물관이 살아있다', OCN 12시20분 '리틀 프레스트', SBS 17시 '#살아있다', tvN 18시50분 '모가디슈', KBS2 21시40분 '킬러의 보디가드2', MBC 23시10분 '담보'가 방송된다.

영화 '모가디슈'는 2021년 7월 개봉했으며 류승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 대한민국과 북한의 대사관 공관원들이 고립된 뒤 함께 목숨을 걸고 수도 모가디슈를 탈출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 방송에서 류 감독은 "구교환의 액션 대역이 배우와 체급이 너무 달라 체격이 비슷한 내가 대신 촬영할 뻔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한 바 있다.

영화 '#살아있다'는 2020년 개봉작으로 유아인,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면서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와이파이‧문자‧전화 등 모든 소통수단을 잃은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아인은 극중 세상과 단절된 채 혼자 남겨진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맡아 평범한 인물의 나홀로 생존기를 통해 공감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아 담대하고 치밀하게 생존 전략을 펼쳐 준우와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포털사이트 다음 캡처)
(사진=포털사이트 다음 캡처)

설 특집 TV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KBS1 9시40분 '옛날티비 그땐 그랬지', KBS1 12시20분 '제10회 국악동요부르기 한마당', KBS2 18시20분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 KBS2 20시10분 '자본주의학교'가 전파를 탄다.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호랑이 기운처럼 힘찬 새해 되시길 바라며,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준비한 특별 국악콘서트다.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 명인과 첫 합동 무대부터 스승 박금희 명창, 남상일 명창과 KBS 국악관현악단, 세종 채향순 전통예술단, AUX, 유희스카 등 출연진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그는 "어게인(팬덤 명)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그리고 설에 방송될 '설 특집 조선팝어게인'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자본주의학교'는 아이들에게 국, 영, 수 공부가 아닌 진짜 돈 공부를 알려준다는 신선한 기획 의도로 관심을 끈다. 홍진경이 MC이자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하고 정동원, 고 신해철의 딸 신하영과 아들 신동원, 현주엽의 두 아들, 현영의 딸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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