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1.27 18:16

올해 감사 방향·공정무역가게 현판식·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단속·에코건축학교 참가자 모집·하안1동 하일사랑회 등 상품권 전달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지난 24일 UN대학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인증을 획득했다.

RCE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촉진하는 지역거점으로 국제적으로 180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는 광명시를 포함한 총 7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으며, 경기도에서는 광명시가 유일하다.

광명시는 "인증은 광명시가 기후, 환경, 공정무역, 4차 산업혁명 기술교육 등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해온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에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넷제로 카페를 통한 기후교육과 캠페인, 지속가능 발전 시민대학, 청소년 SDGs 실천단, 생태·기후·환경 교육, 시민 업사이클링 교육, 찾아가는 공정무역 교육,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등 지속가능 발전의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전개해 왔다.

광명시는 UN대학과 RCE 네트워크에 참여해 시의 우수사례를 국내외에 소개하여 지속가능 발전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명시, 올해 감사 방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

광명시가 올해 감사 운영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좋은 감사 수행, 적극행정 지원' 2개 분야의 감사 운영 쇄신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좋은 감사 수행'은 주요 3대 비위 등 사회적인 지탄 대상은 강력히 처벌하되 지적 위주의 감사에서 예방·지도 위주의 감사로 운영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적극행정 지원'은 감사원 및 경기도의 사전 컨설팅 등을 활용하여 사전에 업무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극행정 모범사례를 널리 알려 공직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피감사자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고 인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통·공감의 감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사 운영을 쇄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제1회 동물복지위원회 개최

광명시는 지난 26일 우리나라 반려 인구 600만 시대를 맞아 광명시 동물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제1회 동물복지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동물복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물보호 관련 단체와 기관이 추천한 전문가와 동물복지 연구 및 활동 경험이 있는 시민대표 7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광명시 동물복지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은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전문적·기술적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광명시는 2019년 반려견 놀이터 개장과 2021년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 개소 등 반려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시, 공정무역가게 현판식 및 간담회 진행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시 청소년수련관 내 카페푸르다에서 공정무역가게 현판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카페마루(연서도서관), 카페꿈을담다(광명시 창업지원센터), 모둠삼방(광명시 하안동) 등 신규로 승인받은 3곳도 함께했다.

광명 공정무역가게는 공정무역 제품 1개 이상을 판매하는 가게의 신청을 받아 광명시 공정무역위원회 심의·승인을 거쳐 지정한다. 광명시는 2020년 8월 국내 8번째 공정무역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재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 28일부터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단속 강화

광명시는 오는 28일부터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전기차 충전 방해 행위 단속이 강화되고 충전기 의무 설치 대상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모든 전기차 충전시설 내 충전 방해 행위가 단속된다. 기존에는 의무적으로 설치된 충전기 내 방해 행위만 단속이 가능했다. 주요 위반 행위는 충전 구역에 일정 시간 이상 주차한 일반 차량, 충전 구역과 주변, 진입로에 물건을 적치하거나 주차해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도 확대된다. 아파트는 기존 500세대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공중이용시설 등은 총 주차 대수 100면에서 50면 이상으로 확대된다.

신축 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5%, 기축 시설은 2% 이상 규모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기축 시설은 준비 기간을 감안해 법 시행 후 최대 4년까지 유예기간을 둔다. 렌터카, 대기업 등 민간의 차량 수요자가 신차 구입 또는 임차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친환경차 구매 목표 제도가 시행된다. 시는 개정된 법 시행을 적극 홍보하여 시민들이 충전 방해 행위 단속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2022년 에코건축학교 시즌7 참가자 모집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청소년 업사이클 특별 프로그램인 '에코건축학교 시즌7'에 참가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에코건축학교는 2016년부터 진행해온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친환경 재료로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에코건축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을 고취시켜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22일부터 2월26일까지 5일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과 건축 모형의 기획 및 설계, 토론, 제작, 결과 발표 등 실제 대학 건축학과 과정에서 이뤄지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2월14일까지이며 건축가를 꿈꾸는 14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하안1동 하일사랑회, 사랑 가득한 설명절 맞이 상품권 전달

광명시 하안1동 하일사랑회가 지난 25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하일사랑회는 후원금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마련하고 어렵고 소외되기 쉬운 가정이 따뜻하게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달식을 진행했다.

◆소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독거노인에게 성품 전달

광명시 소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지난 25일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관내 독거노인 30명에게 설맞이 성품을 전달했다. 소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여름철 자율방역, 사랑의 김장김치 담가주기 등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안3동 하삼행복센터, 설 명절 사랑 나눔 실천

광명시 하안3동 하삼행복센터는 지난 25일 설 명절을 ‘설맞이 사랑의 행복 나눔 행사’를 갖고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재래김 1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하안3동 6개 단체 단체장과 단체원 30여은 직접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고 설맞이 김 박스를 전달했다. 하안3동 6개 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하삼행복센터는 2009년 출범 이후 매달 후원금을 모금하여 현재까지 총 32회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광명5동 광명나눔회, 사랑의 후원금 전달

광명5동 광명나눔회는 지난 25일 광명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 청·장년층 1가구에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광명나눔회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친목 봉사모임으로 2005년 1월 창립 이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층 56가구 떡국 세트 전달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56가구에 사골국, 만두, 떡국떡 등 떡국 세트를 전달했다.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명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 명절 맞이 온누리 상품권 전달

광명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상품권은 광명4동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지원이 필요한 60가구에 총 3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명절 나눔 활동 등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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