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설 전날인 오늘(31일)은 귀성 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교통량은 전국 432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귀성 방향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광주 5시간 20분,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강릉 4시간20분이다.

지방 방향 경부선 서울(요)~신갈 동탄(분)~안성(분) 천안~청주 구간과 서해안선 금천~일직(분) 조남(분)~매송 서평택~송악, 영동선 하남~산곡(분) 서이천~남이천 대소~증평 구간, 영동선 신갈(분)~양지 덕평~이천 구간에 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 방향 경부선 안성(분)~오산 기흥~신갈(분) 금토(분)~서초 구간과 서해안선 당진~서평택 발안~팔곡(분) 광명역~금천 구간, 영동선 호법(분)~용인 동군포~안산(분), 군자~서창(분)도 정체되겠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 6~7시 시작, 12~13시 최대, 16~17시 해소다. 서울방향 9~10시 시작, 16~17시 최대, 20~21시 해소다.

경찰은 본격적인 귀성·귀경길이 시작되면서 전통시장 주변,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장소를 집중 관리한다. 또 경찰헬기와 암행 순찰 등을 활용하여 고속도로 난폭 운전, 갓길 통행 등 얌체 운전자 단속에 나선다. 공원묘지 등에도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 끼어들기를 차단할 예정이다.

이번 설 연휴에는 1월29일부터 2월2일 오전7시~다음날 새벽1시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운영구간은 경부선 신탄진-한남, 영동선 신길(분)-호법(분)이다. 위반시 범칙금과 벌점 30점을 받는다. 휴게소 7곳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다. 또 실내 취식은 금지되며 포장만 가능하다.

한편 자세한 교통상황은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상담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