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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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가 1월26일 '설 명절 행복꾸러미' 전달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양평군은 지난 26일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정금에프앤씨, 팔복농산 등 지역사회 내 나눔을 실천해주는 많은 후원 업체와 함께하는 ‘설 명절 행복꾸러미’ 전달식을 했다.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를 비롯한 지역의 기업 및 그동안의 따뜻한 관심과 마음이 모인 양평군 해피나눔 1인 1계좌로 6200만원 상단의 1000가구분의 행복 꾸러미가 마련됐다.

‘행복 꾸러미’에는 삼계 닭, 돼지고기, 유제품, 메추리알, 사골곰탕, 소고기장터국밥, 만두와 떡국 떡 등 14종류의 물품이 들어 있다. 용문면새마을회, 양평여성포럼 봉사단체와 함께 포장 작업을 진행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명절 때마다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양평축산농협, ㈜정금에프엔씨, 팔복농산 등 지역 내 단체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늘 고민하고 챙겨 촘촘한 지역돌봄체계를 만들어가겠으며,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년밥상 오름, 청년셰프 사랑의 식사권 전달

양평군 청년밥상 오름 청년셰프들이 지난 26일 ‘청년밥상 오름 매장이용 식사권 40매’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청년공간 오름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인큐베이팅 창업 교육을 통해 메뉴 개발과 조리 및 판매, 세금 정산 등 실제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창업 공간으로 청년밥상 운영뿐만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창업지원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청년밥상 위탁운영 업체인 (주)씨알트리에서도 식품 8종이 들어있는 선물꾸러기 10상자를 준비해 훈훈함을 더했다.

◆양평읍 기관단체, 설맞이 대청소 실시

양평읍은 지난 27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양평읍 이장협의회, 체육회, 어울림봉사회, 주민자치위원회, 시장상인회, 결전전우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적십자제일봉사회 등 12개 단체와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담당구역을 나눠 대로변과 시가지 등을 청소하며 곳곳에 적체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옥천어린이집, ‘옥처니 냉장고’에 식품 기부

양평군 옥천어린이집은 지난 27일 옥천면사무소 내 설치된 ‘옥처니 냉장고’에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식품을 모아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옥처니 냉장고’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서종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 명절 선물꾸러미 나눔사업 추진

양평군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설 명절을 맞아 선물꾸러미를 서종면 지역 내 독거노인 등 6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십시일반 기탁된 후원물품들을 모아 온정이 가득한 선물꾸러미를 제작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60가구을 직접 방문,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건강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읍, 설맞이 이웃돕기 성금 릴레이 이어져

2022년 새해를 맞아 양평읍사무소로 따뜻한 기부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5일 양평동초등학교 1학년 이서호 학생이 부모님께서 주시는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15만원을 기탁했고, 같은 날 양평중앙교회는 노인, 청소년, 한부모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사용되기를 희망한다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26일에는 행복마을아파트 경로당이 읍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만원을 맡겼다.

이날 전달 받은 성금은 관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의료비 및 난방비, 주거환경 개선과 저소득 독거노인 이·미용, 추석 명절 음식꾸러미, 겨울철 김장김치 나눔 사업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양평군 지평면생활개선회, 설맞이 모둠전 나눔 행사

양평군 지평면생활개선회는 지난 26일 설날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90가구를 위한 명절 음식 ‘모둠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고자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명절 음식인 모둠전을 준비했다.

이날 만든 모둠전은 지평면 30개리 마을별로 3가구씩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장님들이 직접 대상자들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 확인도 함께 했다.

◆양서면, 설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이어져

양평군 양서면에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7일 양평중앙새마을금고가 사랑의 좀도리 운동으로 모금된 후원금 50만원과 쌀 50kg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했고, 양수리에 위치한 한강물환경연구소는 독거 어르신 두 분에게 2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양평군 청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설맞이 손만두와 떡국떡 전달

양평군 청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손만두와 떡국떡 100세트를 마련해 전달했다.

이날 물품은 행복나눔사업 지정기탁금 마련해 협의체 위원들과 이장들이 직접 수혜 가정으로 전달했다.

◆김기재 씨, 환갑잔치 대신 경로당에 물품기부

양평군 개군면 향리에 거주하는 김기재 씨가 지난 27일 본인의 환갑잔치 대신 개군면사무소에 120만원 상당의 배즙 40박스를 기부했다.

김기재 씨는 “환갑을 맞아 여행을 갈까 생각하다 코로나19로 힘든 주위를 둘러보며 가장 뜻 깊은 일을 찾다가 개군면 어르신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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