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2.04 14:35
2022년형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차)
2022년형 XM3.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전년 동월 보다 116.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월 전년 동기 대비 116.4% 증가한 총 1만3314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각각 내수는 26.7% 증가한 4477대, 수출은 237.5% 늘어난 8837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7747대를 비롯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086대, '트위지' 4대 등 총 8837대가 선적됐다.

내수 시장에서 QM6는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2865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XM3'도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1418대가 판매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 해 10월 2022년형 모델 출시 이후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연초 일시적인 부품 수급 문제 여파로 인해 출고 대수가 감소하며 1월 124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66대, '조에' 4대 등 총 7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1월 말 기준으로 600명을 상회하는 SM6 출고 대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품 수급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XM3의 경우 신규 계약 고객의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3월 출시 예정인 2023년형 모델에 대한 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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