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2.08 12:1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KT가 8일 다양한 경영활동을 이어갔다.

지니뮤직이 2021년 별도기준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5G 서비스 중 '시즌/지니+ 초이스'를 새롭게 가입하는 고객 대상 '밀리의 서재'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8일부터 진행하고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

◆지니뮤직 지난해 영업이익 최대

지니뮤직이 21년 별도기준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니뮤직은 8일 공시를 통해 21년 별도기준 연간매출 244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43억원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지니뮤직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여 2440억원(YoY -1.22%)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31억원(YoY +14.37%), 141억원(YoY+50.91%)으로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AI음악플랫폼 지니의 본원적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마케팅비용을 집행하는 등 경영효율성 제고 및 수익성 향상을 통해 최대수익을 확보했다. 지니뮤직은 올해 자회사 밀리의 서재와 사업시너지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델이 '밀리의 서재'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KT 프로모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시즌/지니+ 초이스' 신규 가입하면 '밀리의 서재' 이용

KT가 5G 서비스 중 '시즌/지니+ 초이스'를 새롭게 가입하는 고객 대상 '밀리의 서재'를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8일부터 진행한다.

KT는 디즈니+, 넷플릭스, 현대카드, 바디프랜드 초이스를 이용하는 기존 고객의 '내 맘대로 골라 즐기는 혜택' 선택지에 밀리의 서재를 추가했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시즌믹스(영상), 지니 스마트 음악감상, 블라이스 스토리(웹소설), 게임박스(스트리밍 게임) 대신 밀리의 서재를 선택하면 된다. '밀리의 서재'는 누적 회원 수 400만 명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서비스로 10만권의 도서와 오디오 북을 스마트폰, 패드, PC에서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사진제공=KT)

◆스토리위즈 웹소설과 웹툰 활용 NFT 발행

KT가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

KT는 KT NFT 베타 서비스를 오는 3월 출시 예정이다. 8일부터 베타 서비스의 사전 알림을 SMS로 제공하기 위한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를 오픈한다. KT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KT그룹이 직접 제작 및 유통하는 콘텐츠의 NFT를 발행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KT는 첫 NFT 발행에 웹소설∙웹툰 콘텐츠 기업인 스토리위즈의 콘텐츠를 활용한다. KT와 스토리위즈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스토리위즈의 다양한 콘텐츠의 NFT 발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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