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2.08 15:34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청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1지구, 기흥구 지곡3·4지구, 수지구 고기1지구 등에 대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 경계의 불일치를 바로잡기 위해 기존 종이지적도를 위성측량 등을 활용해 디지털 지적도로 바꾸는 국가사업이다.

종이지적도는 일제강점기에 대나무 자 등으로 측량해 만든 것으로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다른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

처인구는 백암면 백암리 316-6번지 일원 백암1지구 827필지(20만 1330㎡)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벌인다.

기흥구는 지곡동 338번지 일원 지곡3지구 202필지(10만 7700㎡), 지곡동 365-1번지 일원 지곡4지구 116필지(10만 1435㎡)에 대한 지적 재조사를 진행한다.

수지구는 고기동 489-1번지 일원 고기1지구 216필지(14만 6779㎡)에서 지적 재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가 3개 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각 구는 지난해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주에게 사업을 안내한 후 '2022년도 지적재조사 예정지구' 지정을 마쳤다.

수지구는 오는 9일부터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기흥구도 16일부터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처인구는 세부 일정을 수립해 2월 중으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용인도우누리, 장애인활동지원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용인시의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가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3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전국 4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용인도우누리는 평가 지표 중 서비스 품질관리 영역의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 및 사례관리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신청 18일까지 연장

용인시는 노후 건축물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신청 기간을 오는 18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이 사업은 ‘용인시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에 따른 것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나 창호·단열재·보일러 교체, 지붕녹화 등을 할 때 시가 순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660㎡ 이하 상가주택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 건축과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유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저소득 20가구에 밑반찬 꾸러미 전달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8일 주민자치위원회가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20가구에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5년부터 ‘유림동 자원봉사단’과 함께 월 1회 관내 저소득 가정에 조리된 밑반찬이나 식재료를 방문, 전달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봉사단원들은 직접 조리해 만든 불고기, 카레, 사골곰탕 등 반찬 6종을 꾸러미로 만들어 대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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