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2.08 15:50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청 전경 (사진=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1월 자동차세 연납으로 3만5384건에 87억원(지방교육세 포함)을 징수했다. 이는 등록차량 7만2690대 기준 약 48%에 해당하며, 지난해 3만3282건 82억원보다 6% 증가한 수치이다. 1월 연납을 통해 여주 시민은 8억8000만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았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납부시기에 따라 1월 9.15%, 3월 7.5%, 6월 5%, 9월 2.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1월에 연납을 하지 않은 경우, 3월 연납 신청기간인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 위택스, 세정과 전화를 통해 연납 신청이 가능하다.

◆전세임대 20호·매입임대 20호 입주자 모집

여주시가 사회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하는 기존 주택 전세임대 20호, 매입임대 20호 총 40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사업은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임대 조건은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 방식이다. 임대기간은 2년이고 9회 재계약(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지원 한도액(1억2000만원)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5%를 부담하면 되고, 전세보증금의 나머지 95%에 대한 연 1~2% 이자를 GH로 매월 납부하게 된다.

매입임대사업은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것이다. 계약기간은 2년,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20년 거주가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전세임대:2월4일, 매입임대:1월25일) 현재 여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순위(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 이하 등록 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 주거지원시급가구 등) 또는 2순위(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월평균소득 100% 이하 등록 장애인)에 해당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이달 14일부터 18일 사이에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입주 대상자 발표는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이후 GH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보한다.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3월 6일까지 '사업체 조사' 실시

여주시는 통계청 주관으로 오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약 1만9000여개)를 대상으로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청이 전국 지자체로 위임하여 진행되는 조사이다.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하여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 여러 분야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매년 실시된다. 여주시는 통계청과 협조하여 여주시 지역의 사업체 조사를 벌이게 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명,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이고,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조사원이 사업체에 전화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전화조사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정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 창간 3년차 새로운 변화

여주시는 시정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 창간 3년차를 맞아 2022년 2월호(통권 제25호)부터 잡지 제작의 내용과 형식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우선 사용하는 용지를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바꿨다. FSC 인증은 친환경적으로 개발·관리된 삼림에서 생산된 목재를 사용한 제품에만 부착된다. 또한 사람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친환경 무알코올과 식물성 콩기름 잉크로 인쇄를 시작했다.

창간 때부터 청년판과 어르신판 콘텐츠를 뒤집어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던 기존의 제본 형식을 바꿔서 어르신용 기사의 글자를 키워 잡지의 중간에 삽입해 가독성도 높였다.

새 연재 코너도 신설했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작가가 가족과 함께 여주의 관광지 곳곳을 방문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등을 소개한 ‘여주에 갔었어’ 코너를 연재한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이천에 거주하는 길일행, 이안욱 도예가 모자의 여주 방문기 ‘두 절과 강물 그리고 물안개’를 게재했다.

‘여주人 행복in’ 코너는 여주시 제9호 도예명장에 선정된 도유가 문찬석 작가의 인터뷰를 담았다. ‘여주는 지금’에서는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활동 소개를 비롯한 여주시의 각종 청년지원 정책을 자세히 담았다.

어르신판에도 새로운 연재 코너가 다수 마련됐다. ‘농가이야기’는 오금동에 위치한 숲마루어린이농원을 취재했다. ‘우리마을그림책’ 코너는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책을 책배여강에서 매월 소개한다. 첫 순서로 어르신들이 화투를 그리며 농사일을 월별로 소개한 ‘계림리 열두 달’을 게재했다. 박현모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 소장의 연재칼럼 ‘세종읽기’ 코너도 시작됐다.

‘여주 사람을 품다’는 여주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코너를 통해 PDF를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여주시청 네이버 블로그에서도 기사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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