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2.09 11: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9일 게임업계에서는 공모전 개최, 업무협약 체결, 실적발표, 프로모션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차세대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창작자 육성을 위해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하고 위메이드가 9일 2021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달콤소프트가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연습생들의 단독 IP를 활용한 모바일 리듬 게임 '슈퍼스타 틴에이지 걸스' 사전 예약 페이지를 오픈했고 카카오게임즈가 9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가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고 위메이드와 밸로프가 MMORPG '이카루스 온라인'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더 샌드박스가 유비소프트의 게임과 IP 요소들을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선보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아이템베이가 모바일 게임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스토리 공모전'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차세대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창작자 육성을 위해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작품은 주제 및 장르에 제한이 없으며, 영화, 드라마, 웹소설, 웹툰 등 다양한 원저작물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자는 작품 기획안과 원저작물을 오는 3월 31일까지 퓨처랩 홈페이지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당선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심사를 거쳐 총 5편이 선정될 예정이다. 창작자들간의 네트워킹, 멘토링 등 지원 다각화를 통해 창작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생태계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메이드 2021년 매출액 5610억

위메이드가 9일 2021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 증가한 약 5610억원, 영업이익은 약 3260억원, 당기순이익 약 485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4분기 매출액은 약 3524억원, 영업이익은 약 2540억원, 당기순이익 약 42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미르4' 글로벌 매출 온기 반영 효과 및 위믹스(WEMIX) 유동화 매출 반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6% 큰 폭으로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2021년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이익 환원 정책 차원에서 주당 6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2022년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100개 게임 온보딩, 블록체인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의 확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기업 전략적 투자 등 사업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다.

(사진제공=달콤소프트)

◆'슈퍼스타 방과후 설렘' 사전 예약

달콤소프트가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 연습생들의 단독 IP를 활용한 모바일 리듬 게임 '슈퍼스타 틴에이지 걸스' 사전 예약 페이지를 오픈했다. 연습생들의 사랑스러운 메시지와 비밀 쿠폰이 담긴 특별 영상이 추후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영상 속 숨겨져 있는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특별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진행 시 목표 인원이 달성될 때 마다 게임 내 아티스트 카드와 이를 육성할 수 있는 인게임 재화 등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자료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지난해 매출 1조 125억 원사상 최대 

카카오게임즈가 9일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1년 총매출은 약 1조 1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4% 증가, 1조 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약 11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7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2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71% 증가했다. 2021년 4분기 매출은 약 2,86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9%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약 47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대비로 189% 각각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약 457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932%, 전년 대비 3487% 올랐다.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출시 성과와 비게임 부문의 기타 매출 성과가 더해져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 게임을 국내외 시장에 출시하고 '비욘드 게임' 프로젝트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익 231억

네오위즈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612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61.6% 감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연간 당기순이익 역시 529억원으로 14.8% 줄었다.

4분기 매출은 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억원,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집계돼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4분기 PC·콘솔 게임 매출은 338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1주년을 맞은 '스컬'은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는 등 국산 인디게임 최초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기록했다. 모바일 부문 매출은 34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모바일 게임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지난해 11월 개발사 '하이디어' 인수합병으로 편입된 '고양이와 스프' 성과가 반영됐다. 네오위즈는 올해 10여종의 신작을 내놓을 계획이다.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미래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위메이드)

◆'이카루스 온라인'  위믹스 온보딩

위메이드와 밸로프가 MMORPG '이카루스 온라인'의 위믹스 플랫폼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밸로프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는 게임사다. '이카루스 온라인'은 위메이드XR이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밸로프가 개발 및 서비스를 하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아름다운 그래픽,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된 중세 유럽 스타일의 초대형 MMORPG로,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가 매력적이다. 신화 속의 동물을 형상화한 펠로우에 탑승해 펼치는 대규모 공중 전투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제공=더 샌드박스)

더 샌드박스-유비소프트,  파트너십

더 샌드박스가 유비소프트의 게임과 IP 요소들을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 선보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유비소프트는 유비소프트 랜드를 유저들이 상호작용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종착역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가 무료로 제공하는 3D 제작 툴인 '복스에딧'과 '게임메이커'를 활용해 플레이어들과 크리에이터가 복셀 캐릭터와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래비드 캐릭터와 아이템을 더 샌드박스 특유의 복셀화된 형태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플레이어들이 직접 만드는 독창적인 경험에 함께하기 위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의 유비소프트 랜드 입장을 준비하는 래비드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사진제공=아이템베이)

아이템베이, '트라하 인피니티' 프로모션

아이템베이가 모바일 게임 신작 '트라하 인피니티'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트라하 인피니티'는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해 9일부터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PRG로 2019년 출시된 PC(온라인) 게임 트라하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정식 후속작이다. '트라하' 원작에서 200년 전으로 거슬러 가 불칸과 나이아드 왕조가 탄생하기 전 최초의 트라하 탄생 과정을 그리고 있다. 아이템베이는 이달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트라하 인피니티' 아이템, 게임 머니 등을 구매할 경우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트라하 인피니티' 전용 할인쿠폰 패키지를 증정하며, 물품 리스트 상단에 거래 글을 등록할 수 있는 파워존 24시간권과 파란펜 24시간, 굵은펜 24시간, 아이템 10개 등 유료 서비스 이용권도 100%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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