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2.02.11 14:07
(사진=티아라 지연 SNS 캡처)
(사진=티아라 지연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지인을 통해 만나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든든한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황재균과 지연이 KT위즈의 2021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현장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시선을 끈다. 두 사람은 2022시즌 종료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연은 1993년생으로 2009년 4인조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너 때문에 미쳐', 'Bo Peep Bo Peep', '롤리폴리', 'DAY BY DAY' 등이 히트하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자로 활동 반경을 넓혀 영화 '해후', '화녀', '강남'과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2', 달콤한 유혹', '이미테이션'에서 활약했다.

1987년생인 황재균은 프로야구 KT위즈 내야수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한 그는 넥센 히어로즈, 롯데 자이언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에서 활약하다 2018년 KT위즈와 계약했다. 현재 KT 주장 겸 한국프로야구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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