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2.15 12:03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사진제공=경기도)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15일 조청식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권한대행)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수행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 제1부시장인 조 권한대행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15일자로 사임함에 따라 오는 7월 후임 시장 취임 때까지 수원시정을 책임지게 됐다.

오 권한대행은 통화에서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조사와 격리, 재택치료 등 정부 방역체계가 일선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과 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양대선거를 앞두고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선거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한다”며 “오미크론 변이확산 속에서도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추진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오 권한대행은 “시장의 부재와 상관없이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지역 민생업무가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 121만 수원시민의 생활이 불편하지 않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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