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2.16 13:36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3년 연속 뽑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용인시의 한울(사진 뒤)과 the한울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용인시의 한울(사진 뒤)과 the한울 전경.(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공모에서 3개 사업이 새로 선정돼, 국·도비 21억2200만원을 확보했다.

용인시는 행안부에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용인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Ⅰ·Ⅱ’ 등 3개 사업을 제출, 최종 선정됐다.

3개 사업 모두 채용 기업의 종류가 다를 뿐 청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 시가 2년 동안 인건비(월 160만원)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1년간 인센티브(분기별 250만원)을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도비 21억2200만원, 시비 8억4300만원, 기업부담금 5억5700만원 등 사업비 35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강소기업 청년인턴(23명)은 관내 소재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창출 프로젝트Ⅰ(15명)은 관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젝트 Ⅱ(20명)는 용인상공회의소를 통해 선정된 관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해 58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들은 오는 5월 별도 선발할 계획이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 3년 연속 뽑혀

용인시가 전통한옥을 전통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전통한옥 브랜드화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뽑혔다.

전국 52곳이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2곳이 포함됐고, 2곳 모두 용인시에 소재한 전통한옥이다. 선정된 한옥은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과 ‘the한울’로, 연간 약 4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한울와 the한울은 2500만원의 문체부 지원금과 시비 등 총 6400만원의 사업비로 전통매듭, 전통음식 등 다양한 주제의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흥구, 골드CC 시립테니스장·동백산오름공원테니스장 등 4곳 보수 공사 완료

용인시 기흥구가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행한 공공체육시설 개선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총 6000만원을 투입해 골드CC 내에 위치한 시립테니스장과 동백산오름공원테니스장, 상하동 다목적구장, 하갈동 족구장의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테니스 경기가 열릴 골드CC 시립테니스장은 실외 코트의 노후화된 LED램프와 펜스를 교체하고 실내 코트 차광막 등을 설치했다. 동백산오름공원테니스장은 캐노피를, 상하동 다목적구장과 하갈동 족구장은 외곽 펜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