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2.18 11:00

용인시, 밥짓기·차·잼청·천연조미 등 '용인의 소반' 세트 출시
용인시,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지원
기흥구, 23억 투입해 도로구조물 302곳 안전점검
기흥구 ‘알면 쓸모있는 부동산제도’ 적극 홍보 나서

용인시 직원이 '코로나19 통합 콜센터'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직원이 '코로나19 통합 콜센터'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 통합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콜센터는 기존 ‘백신전담 콜센터‘를 전환, 백신접종뿐만 아니라 재택치료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 안내, 자가격리 해제일 안내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과 휴일에도 운영한다. 야간에는 각 구 보건소 당직실로 연락하면 된다. 다음달부터는 상담 인력을 증원해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재택치료자의 의료상담은 각 구별로 설치된 24시간 의료상담센터에서 별도로 진행한다. 처인구는 다보스병원, 기흥구는 강남병원, 수지구는 우리호병원으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용인시, 밥짓기·차·잼청·천연조미 등 '용인의 소반' 세트 출시

용인시는 기존에 단품으로만 판매되던 용인의 소반 제품들을 선물세트로 구성,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4종(1~4호)을 출시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44개의 용인의 소반 제품을 대상으로 선물세트로 출시할 제품군 선정 절차를 진행, 최종 15개 제품(12개 농가)을 선정했다. 포장재도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확정했다. 심사에는 구매MD·마케터·디자이너·사진작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1호 세트는 4만3000원으로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마루뜰 참기름', '미미한봉', '미미햅쌀', '미미찹쌀'로 구성된다. 2호 세트는 3만9000원이며 따뜻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송화버섯차', '삼꿀삼꿀', '건강뽕잎차'가 담겨 있다. 

3호 세트의 가격은 3만9000원이며 자연스러운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아로니아 액상차', '블루베리 차', '블루베리 잼', '딸기잼' 등 4개 품목이 포함됐다. 4호 세트는 3만9000원이다. '매운조청', '오미자청', '뽕잎파인애플식초', '눈꽃목이버섯 in 와사비'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용인의 소반 선물세트 구입시 단품으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15% 저렴하다. 구입하려는 사람은 용인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지원

용인시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관내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예방시설은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등으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총액의 60%까지 시가 지원한다. 농가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에서 경작 중인 농업인 또는 임업인으로,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기흥구, 23억 투입해 도로구조물 302곳 안전점검

용인시 기흥구가 올해 2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교량, 터널, 지하차도, 옹벽 등 도로구조물 30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교량 194곳 ▲보도육교 31곳 ▲터널 17곳 ▲지하차도 17곳 ▲생태통로 9곳 ▲옹벽 31곳 ▲급경사지 및 기타 3곳이다.

점검은 육안조사 위주의 정기 점검, 구조물에 대해 현장 재료시험 및 상태 평가를 진행하는 정밀점검, 각종 시험·측정장비 등으로 상태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정밀진단 등의 방식으로 구분해 오는 12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 

기흥구는 점검 과정에서 자재 균열 등 위험 요소를 확인하면 즉각 보수 처리하고, 구조물 안전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기흥구 ‘알면 쓸모있는 부동산제도’ 적극 홍보 나서

용인시 기흥구가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 신고제 과태료부과 유예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주민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알면 쓸모있는 부동산 제도’ 안내문을 제작했다.

주택임대차 신고제는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임대차계약 시 30일 이내에 국토교통부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이나 물건소재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과태료부과 유예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이후 미신고 또는 허위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에 구는 과태료부과 유예기간 종료와 함께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부동산 제도에 대해 홍보하기 위해 안내문을 제작했다. 

안내문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포상금제도, 경기도 중개보수 지원사업, 깡통전세 피해예방 상담센터 등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담겨 있다. 구는 안내문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하고, 주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인중개사협회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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