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2.22 12:15

수원청년 주거상담 온라인채널 개설·'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참여 청년 공동체 모집

수원시청사 외부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외부전경(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4개 구 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필수 업무를 제외한 업무를 중단하고, 추가로 확보한 인력을 코로나19 대응에 투입해 방역 역량을 강화한다.

중단 업무는 ▲보건증 발급, 각종 검사 ▲진료(일반, 한방) ▲보건소 내 예방접종 ▲프로그램 운영 ▲물리치료실 ▲방문건강 관리 ▲치매관리사업 ▲금연사업 ▲구강사업 ▲모자보건 ▲모성 검사 ▲영양플러스 사업 등이다. 3월 말까지 중단할 예정인데,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중단 업무 중 세부적인 필수업무는 유지한다. 치매 관련 전화 안내와 조호(助護) 물품 지급, 방문보건 관련 전화 안내, 모자보건 관련 난임 의료비 지원 업무 등이다. 또 인허가, 필수 의료비 지원 업무(난임·산모·신생아·산후조리비·희귀질환), 정신건강사업 업무, 결핵관리사업 업무는 유지한다.

4개 구 보건소는 중단 업무 관련 인력을 코로나19 대응 업무에 투입한다.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역학조사, 소독·방역, 자가격리 등 업무에 집중해 확진 환자와 자가격리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수원청년 주거상담 온라인 채널 개설

수원시에 거주하는 청년의 주거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수원청년 주거지원 매니저’가 모바일 메신저로 온라인 상담을 해준다.

수원시는 수원청년을 위한 주거 상담 온라인 채널을 개설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청년바람지대’ 채널을 추가한 후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수원 청년은 모바일 메신저로 온라인 상담을 하거나 전화(031-231-3376)로 문의한 후 대면 상담할 수 있다.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참여 청년 공동체 모집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3월 2일부터 4일까지 ‘2022년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청년 공동체를 모집한다.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은 청년 공동체를 발굴·지원하고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캠페인·교육 등 프로그램을 기획한 청년 공동체에 최대 4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 분야는 ‘소소한 일상’, ‘거창한 상상’ 2개 유형이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직장·학교 등을 다니는 만 19~34세 청년으로 구성된 소모임·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센터는 ▲사업(활동)의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절성 ▲사업(활동)의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소소한 일상’ 7개 팀, ‘거창한 상상’ 6개 팀 등 13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거창한 상상’은 탄소중립(환경 문제) 관련 활동 또는 청년·마을 공동체를 연계한 사업을 응모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예약’에 게시된 ‘2022년 청년 활동 지원 사업’에서 사업 제안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3월4일까지 수원시청년지원센터(팔달구 행궁로 84번길 23)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kryctal@sscf2016.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산불소화시설·감시초소 안전점검

수원시가 봄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22일 팔달구 봉녕사 일원 등에서 산불 방지시설을 점검했다.

공원녹지사업소·구청 담당 공직자 8명은 팔달구 봉녕사(사찰), 장안구 하광교소류지(저수지)·광교저수지쉼터 일원을 순찰하며 산불 방지 시설을 살펴봤다.

점검반은 산불이 발생했을 때 확산을 막아주는 산불소화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 산불진화장비 보관 창고와 산불감시초소·감시탑 내 장비 관리 실태를 둘러봤다.

수원시는 5월 15일까지 ‘2022년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녹지공원과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 예방·진화 활동을 벌이고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스마트 통신장비,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 등을 활용해 봄철 산불방지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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