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2.22 17:07
23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23일 오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수요일인 내일(23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룸이 많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 경기 동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충북 북부, 충남 내륙 일부,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다가 25일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16~-3도, 낮 최고 기온은 -1~5도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지방,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택 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먼바다는 오후까지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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