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2.02.23 04:00
23일 오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23일 오후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캡처)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수요일인 오늘(23일)은 건조하고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눈이 오는 지역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은 중부 지방이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충남 서해안·전라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제주도·경기 남부 서해안·충청권 내륙·전남권 중부 내륙 등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2~7㎝ 내외, 제주도 산지 1~5㎝ 미만, 충남 서해안·전라 서해안·전북 남부 내륙·제주도 1~3㎝ 내외, 경기 남부 서해안·충청권 내륙·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0.1㎝ 미만이다.

강추위도 이어지겠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부, 경기 동부, 강원 내륙, 강원 산지, 충북 북부, 충남 내륙 일부, 전북 북동부, 경북 북부 내륙 등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6~-3도, 낮 최고 기온은 -1~5도다.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다가 모레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된다. 

대기는 대체로 건조할 전망이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지방,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주택 화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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