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2.22 17:40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지역 청년 창업자 육성과 소셜벤처 신규 발굴을 위해 청년 창업자금 지원 사업과 소셜벤처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6억원의 예산으로 약 20개의 창업(팀)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 마감은 3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창업자금 지원 사업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지만 사업 기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화 자금, 사무 공간, 멘토링, 창업 교육 등 종합적인 사업 기반을 제공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줘 청년 창업자의 초기 자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5년 간 28억원의 예산을 들여 진행한 청년 창업자금 지원 사업으로 119팀의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해 작년 말 기준 고용 195명, 종합 매출액도 3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신설된 광명형 소셜벤처 육성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통합 추구하는 광명형 사회적 기업가를 발굴하여 사업 기반을 제공하고 사회적기업 지정 및 인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이메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보면 된다. 기타 사업 관련 문의는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입장문 주요 정당 전달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21일 4개 주요 정당 중앙당사와 대선캠프를 방문, 광명시민과 광명시의 의견을 무시한 채 강행 중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에 반대하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이전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단계에서 총사업비가 2016년 첫 번째 타당성 재조사 대비 26.6% 증가해 관련 규정에 따른 기획재정부의 결정으로 작년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두 번째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장문 전달은 2021년 10월 이전사업에 반대하는 1만6377명 시민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이후, 광명시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이전사업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를 막겠다는 시민들의 의지를 주요 정당에 알리고자 추진됐다.

공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이전사업은 구로구 민원 해결과 지역 개발이 목적임에도 KTX 등 기존 선로가 남아 민원 해결은 처음부터 불가했던 단순 구로 개발사업"이라며 "구로구 민원을 광명시에 전가할 뿐 공공성이 있거나 지자체 간 형평성을 고려한 사업이 아니다"라고 공식적인 사업 철회를 촉구했다.

◆광명도서관, 상반기 도서관 아카데미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광명시 광명도서관은 오는 3월2일부터 상반기 도서관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광명도서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가족형 놀이강좌 ‘온 가족 함께 전래놀이’, 어린이 프로그램으로 요즘 추세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VR 콘텐츠 만들기 ‘어린왕자 메타버스(VR)을 만나다’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3월 19일 토요일에 어린이 강좌 ‘창의 사고력 UP! 놀이교구 창의 수학’을 시작으로 성인강좌 6개와 어린이 강좌 7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교재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 응시료는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생 모집은 3월 2일 성인강좌는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강좌는 오전 11시부터 광명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철산도서관 예술창작소, 사전예약제로 운영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예술창작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철산도서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예술창작소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송출할 수 있는 영상스튜디오, 팟캐스트 녹음을 위한 녹음스튜디오 및 방음 처리된 악기 연습실을 갖췄다.

예술창작소는 100% 사전 예약제로 도서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세 이상 광명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철산도서관 네이버 블로그로 예약이 가능하다. 1회당 최대 4시간, 총 4명까지 허용된다.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학생, SK슈가글라이더즈 광명홈경기 관람

광명시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지난 18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 광명 홈경기를 관람했다. 광명시 지역아동센터는 동절기와 하절기에 단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관람은 개별적으로 보호자 인솔 아래 진행됐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샘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핸드볼 응원과 함께 경기 중간 하프타임에 댄스팀 대표로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을 응원하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31개소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에게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808명 아동에게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지역사회의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