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2.27 17:14
부영그룹 사옥. (사진제공=부영그룹)
부영그룹 사옥. (사진제공=부영그룹)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34개 국가 출신의 국내 대학 재학 중인 유학생 총 89명에게 장학금 약 3억50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들에게 약 8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은 물론,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9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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