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2.02.28 14:17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안랩의 주가가 장중 5%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안랩은 전 거래일 대비 3700원(-5.38%) 내린 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결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3일 안 후보는 윤 후보에게 야권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으나, 지난 20일 해당 제안을 철회한 바 있다.

윤 후보는 전날 안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안 후보는 "윤 후보로부터 철저하게 무시를 당했고 아무런 답을 받지 못했다"며 "윤 후보가 계속 립서비스만 하는 건 정치 도의에 맞지 않는다"고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단일화 결렬 소식에 안철수 관련주로 꼽히는 써니전자도 3%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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