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3.04 13:45

건설공사 담당자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 모집 등

화성시청사 외부 전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청사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는 황구지천을 중심으로 친수공간을 확대하는 ‘하천기본계획’을 한강유역환경청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황구지천은 의왕에서 시작해 수원, 화성, 오산, 평택에 이르기까지 5개 시를 관통하는 총 32.5㎞ 자연형 하천이다. 이중 화성시 구간은 ‘하천법’상 국가하천으로써 복원 및 보전지구로 지정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하천기본계획을 변경해야 한다.

시는 이달부터 시민 의견 수렴과 함께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4월부터 친수공간 조성계획 수립에 착수해 오는 2024년까지 하천기본계획 변경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는 총 54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자전거 도로와 연계한 산책로를 확충하고 기존 폐천부지를 비롯한 5개의 유휴지에 체육 및 휴게시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공간 등 거점별 시민 커뮤니티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화성시, 건설공사 담당자 중대재해처벌법 교육

화성시는 지난달 28일과 이달 2일 양일간 모두누림센터에서 건설공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 담당자들이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형승 수성엔지니어링 전무가 강사로 초빙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 법령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확보 의무 ▲위험요인과 대응방안 및 적용 예상사례 등을 다뤘다.

◆화성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 모집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2년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11일까지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16일에 시작해 24일까지이며 매주 수, 목, 금요일 총 5강으로 준비됐다.

주간반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앤아이센터 세미나실에서,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온라인 줌어플에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사회적경제의 개념 및 협동조합의 이해 ▲국내외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마을기업 육성 정책 및 우수사례 ▲화성시사회적경제기업과의 만남 등으로 구성됐다.

◆화성시, 환경오염 감시 민간환경감시단 발대식

화성시는 지난 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2022년 민간환경감시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민간환경감시원 31명은 오는 10월 말까지 주말과 야간 순찰 감시활동을 담당한다.

이들은 ▲악취배출업소 모니터링 ▲민원다발 배출업소 사업장 및 축사·하천  ▲공사장 등 비산먼지와 소음 피해 ▲폐기물 투기 및 매립 등 불법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화성시, 모범납세자 54명 선정

화성시는 지난 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2022년도 모범납세자’를 선정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54명이 선정됐으며 추천을 배제한 전원 무작위 추첨으로 공정성을 높였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인증서와 인증필증이 수여되며 1년간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이용료 전액 감면, 시 금고은행을 통한 대출금리 인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가 면제되며 1년간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2년간 우리꽃식물원 입장료가 면제되며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등에서 종합검진비 등의 할인과 동탄복합문화센터, 유엔아이센터, 모두누림센터 이용료 30% 감면 혜택도 부여된다.

◆화성시, 코로나19 대응 416억 긴급 수혈

화성시는 지난 3일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416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이달 30일부터 4월8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210회 임시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는 담보력이 약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78억5000만원, 지역화폐 발행지원금 64억원, 소기업과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으로 14억원을 책정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손실을 입은 업계에 36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식장, 버스, 택시, 식당, 학원, 화원, 관광업체, 종교시설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 실업자와 저소득층 등에 13억2000만원, 감염 취약계층을 위한 자가진단키트 지원비 18억원, 감염 취약계층 백신접종 1억4000만원, 코로나19 행정안내콜센터 운영비 37억원, 코로나 피해 재난관리기금으로 1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화성시, '여성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추진

화성시는 올해 경찰서와의 주요 협업사업으로 ▲홈 방범 서비스 확대 ▲주택침입 범죄 예방 ▲여성안심거리 추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개소였던 여성친화 안심거리도 올해 4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

시는 야간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안심등과 로고젝터, 안심 반사경 등을 설치하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낮추고 범죄 발생을 예방할 전망이다.

시는 오는 4월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면 화성동탄경찰서, 화성서부경찰서와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화성시, 도심 전반 지중화 계획 수립 착수

화성시는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7월 23일까지 관내 도시지역 전신주와 전선로 등 가공배전선로를 대상으로 지중화사업 타당성 검토 및 방향설정, 우선순위 산정, 시급 지중화 노선 선정,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화성시, 장애인체육회·이사회 총회 개최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정기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차례로 열었다.

화성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총회에서 전년 대비 2억6000만원 증가된 8억9500만원을 올해 사업 예산으로 확정했다.

이어 대의원총회를 열어 체육회 규약 전부를 개정했으며, 임원 선임안, 가맹단체 인준안 등을 의결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