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2.03.04 14:10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설치·운영 협약,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신속항원검사 접수 등

수원시청사 외부전경(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청사 외부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장학재단이 2022년도 상반기 대학 장학생 190명을 선발한다. 장학금 총액은 4억9400만원이다.

우수(100명)·희망(20명)·과학(20명)·행복(50명) 장학금 등 4개 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한다. 1인당 장학금 26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지급한다. 과학장학금은 4년제 이공계학과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3월 3일) 현재 2년 이상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서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18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381번길 2(우만동)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3층 수원시장학재단)으로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설치·운영 협약

수원시가 광교레이크파크한양수자인아파트 내 복리시설을 5년간 무상 임차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으로 운영한다.

수원시와 광교레이크파크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4일 시청 보육아동과 사무실에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교레이크파크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내 복리시설 일부 사용권을 수원시에 5년 동안 무상으로 인계하고, 수원시는 임차한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조성한다. 아파트 단지 거주자 자녀의 우선 입소 비율은 정원의 50%다.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은 158.63㎡ 규모다. 수원시는 임차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해 올해 6월 개소할 예정이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신속항원검사 접수 등 지원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부터 관내 4개 구 보건소(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을 돕는 ‘수원시 선별진료소 지원 봉사단’을 운영해 힘을 보태고 있다.

지원 봉사단은 평일(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에는 구별 10명씩 40명, 주말·공휴일(오전 8시 30분~오후 1시 30분)에는 구별 5명씩 20명이 4개 구 보건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유전자증폭검사)을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출입 안내 ▲문진표 작성 안내 ▲검사 전 안내사항 전달 ▲신속항원검사 신청 등을 지원한다.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제2회 맞춤형 질환자 그룹상담'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가 알레르기비염 질환자와 환아 부모를 대상으로 제2회 맞춤형 질환자 그룹 상담 ‘환경성아토피질환, 알고 관리하자! 알레르기비염’을 연다.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질환자 그룹 상담은 아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전문의 신유섭 교수가 알레르기비염 원인과 증상, 진단·관리 방법, 올바른 치료법 등을 설명한 후 참가자의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으로 진행되며 그룹 상담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작성해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아토피피부염 관련 교육 책자와 미니보습제 키트를 증정한다.

알레르기비염을 앓는 성인과 질환 아동의 부모가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수원시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홈페이지 ‘예약 안내→예약신청→무료 교육강좌’에서 ‘3/23 질환자 그룹 상담’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홍보물에 새겨진 QR코드를 스캔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수원시, 영유아·임산부 응급환자 대응 방안 논의

수원시는 지난 3일 관내 감염병 전담병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임산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적극 헙력키로 했다.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정일용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 한상욱 아주대학교병원장, 주진덕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이병욱 동수원병원장,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 이세호 화홍병원 병원장,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등 4개 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6개 병원과 수원시의사회에 ▲응급의료 대응 체계 구축 ▲분만·긴급 수술 등이 필요할 때 관내 관계 기관 핫라인 가동 ▲재택치료 중인 영유아 확진자는 의사 진료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체계 구축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확충 등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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