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3.11 14:08

이명박 대통령 대변인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의 입'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은혜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사진=김은혜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 김은혜 의원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됐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기자단에 보낸 공지문에서 "윤 당선인은 김 의원을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대선 기간동안 윤 당선인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지내면서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저격수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김 의원은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MBC 기자와 앵커를 거쳐 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통령실 대변인을 지냈다. KT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전무도 역임했다. 이후 2020년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갑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면서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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