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2.03.14 16:02

2025년까지 총사업비 19억 투입…생활환경개선, 주택정비지원 등 추진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도 새뜰마을사업에 영양읍 화천2리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안전기반시설정비, 생활경관환경개선, 주택정비지원,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정부가 2015년부터 새롭게 추진해 온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 재해·위생·안전 등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양군은 2017년도부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2017년도 1개소(청기1리), 2019년도 2개소(무창1리·상청1리), 2020년도 2개소(산해2리·기포리), 2021년도 2개소(연당1리·화매1리)가 선정돼 사업추진 중이다.

이어 2022년도 신규 공모사업에 대비 지난해 11월부터 사업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및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한 결과 도 자체평가(1월 12일), 공모사업신청(1월 21일), 중앙 대면평가(2월 22일)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인 영양읍 화천2리 지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고 마을안길 폭이 매우 좁아 소방차가 들어갈 수 없는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각종 재난·재해에 취약하다.

오형원 영양군 지역개발과장은 “지속적으로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발굴해 공모사업을 따내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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