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2.03.15 14:58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사진=네이버금융 캡처)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FOMC)의 금리 인상 움직임으로 국내 증시가 파란불을 켠 가운데 은행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8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 대비 2200원(4.42%)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3.02%, KB금융은 1.79%, 제주은행 1.77%, 우리금융지주 1.4%, 신한지주 1.0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5~16일(현지시각)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전망이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달 2일 하원 상임위에 출석해 이달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올해 7번의 기준금리 인상이 점쳐지며 14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의 긴축 가능성에 2.1%를 돌파했다. 이는 전장보다 14bp 이상 오른 것이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 폭등 속에 뉴욕증시에서 금융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JP모건체이스(0.99%↑) 뱅크오브아메리카(2.16%↑) 씨티그룹(0.13%↑) 웰스파고(2.87%↑)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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