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3.16 11:03
시도별 평균 휘발윳값과 서울의 유가 추이. (출처=오피넷)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이 9년 5개월만에 2000원을 돌파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2.72원 오른 2003.67원을 기록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은 것은 2012년 10월 넷째주(2003.7원) 이후 약 9년 5개월 만이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휘발유 가격을 기록한 곳은 제주로 2105.72원을 기록했다. 서울은 2089.85원으로 전날보다 3.74원이 상승했다, 

이 밖에 ▲인천 2029.94(6.96원↑) ▲경기 2020.14원(4.00원↑) ▲울산 2011.25원(0.65원↓) ▲부산 2007.26원(3.31원↑) ▲대전 2022.24(2.17원↑) ▲충북 2000.86원(3.21원↑) 등이 ℓ당 2000원을 넘겼다.

15일 기준으로 배럴 당 휘발유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99.78달러, 브렌트유 99.91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96.44달러선을 기록했다.

한편 경유 역시 ℓ당 전국 평균 1916.65원을 기록하며 전날보다 4.51원 상승했다.

지역별로 2000원 이상을 기록한 시·도는 ▲제주 2026.38원(1.63원↑) ▲서울 2018.57원(5.87원↑) 등 두 곳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