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3.16 15:19

안양3동 지역, 전국 최초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중턱의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중턱의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중턱의 산불감시초소를 방문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빈틈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산불감시용 드론의 운영상황도 점검, 산불감시원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거나 잘 드러나지 않는 분야까지도 예방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장에서 열리는 산불 사진전도 둘러봤다.

시는 현재 산불예방에 따른 감시탑 3곳과 감시초소 5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고, 전문인력 34명을 현장에 투입해 물샐 틈 없는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산불 피해가 큰 울진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안양3동 지역, 전국 최초 주거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안양동 959번지)이 전국에선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고시 주거재생혁신 국가시범지구로 15일 지정됐다.

주거재생혁신지구는 정부의 ‘공공주도 3080+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사업이다. 공공주도로 주택공급을 신속히 하는 동시에 부족한 SOC시설을 지원함으로써 주거·복지·생활편의의 거점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국가시범지구 지정으로 인해 LH는 양지마을 지역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 오는 2027년까지 공동주택 410호를 건립할 계획이다.

양지1공원 일대는 지난해 4월 주거재생혁신 후보지역에 선정된데 이어 10월 주민공청회로 공론화가 돼, 현재까지 67%넘게 주민들이 동의했다. 주민동의 67%는 도시재생에 따른 법적 요건을 충족한 수치로 전국의 후보지역 7곳 중 가장 높은 동의를 보였다.

LH는 이곳에 총 예산 2619억원을 들여 오는 2027년말까지 410호에 이르는 공동주택을 건설하고,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생활SOC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중 생활SOC와 공영주차장 건설에는 시가 국도비로 확보한 110억원과 시비 43억원 포함 153억원이 투입된다. 

착공 시기는 올해 주거재생혁신지구 지정 고시에 이어 내년까지 사업시행인가와 보상절차를 거쳐 2024년 상반기로 예고돼 있다.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공로패 받아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지난 15일 안양시주민자치협의회로부터 안양시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자치협의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날 수여식은 총무경제위원 중 김은희 위원장, 김선화 의원, 이성우 의원, 이재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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