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3.20 16:51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이인화 예비후보 선거캠프)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인화 예비후보 선거캠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6월1일 치러지는 남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인화 예비후보는 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고 박기춘 국회의원 비서관 재직 당시 진접선, 별내선 추진에 실무적으로 기여하는 등 남양주의 국토교통 발전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올해 42세인 이 예비후보는 "이제 남양주에도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완전히 새로운 100만 남양주 새 시대를 위해 그간 남양주에서 배우며 쌓아온 실력으로 세대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 비서관과 보좌관을 거치며 수년간 국토교통 입법·정책·예산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철도와 도로 등 교통 관련 정책 업무를 담당했다. 또 2명의 국토교통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국토교통 전문가로 평가된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공공주택 관련 현안을 주제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인화 예비후보는 등록기준지(본적)는 남양주시 진건읍으로 남양주와의 인연이 깊다.

특히 남양주을 국회의원이었던 박기춘 국회의원의 제18~19대 국회 보좌진 출신으로 진접선, 별내선 사업추진 당시 국회에서 실무를 맡아 기여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는 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곳이자 청춘을 바쳐 일한 곳이기 때문에 단순한 정치무대가 아니라 제 삶의 터전이자 마음의 고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에 이어 순차적으로 남양주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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