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3.22 09:48

모바일 항공권과 모바일 운전면허를 결합한 '스마트탑승권' 서비스도 개발 중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최초 디지털 공인 신분증인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전국 공항에서 활용 할 수 있다고 통신3사가 22일 발표했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22일부터 전국 공항 국내선 탑승 수속 시 신분증 대체 수단으로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항공기 탑승수속 시 신분증 미소지로 인한 승객불편을 해소하고자 2018년부터 바이오인증 원 ID 신분확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최초 등록 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이 필요했으나, 통신3사와의 협력으로 원 ID 등록 시 신분증 대신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다수 항공사와 함께 모바일 항공권과 모바일 운전면허를 결합한 '스마트탑승권' 서비스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탑승권'은 공항 게이트 출입은 물론, 면세점·무인자판기 등 공항 내 서비스 전반에 적용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통신3사는 이번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전국 공항 적용을 발판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 전국 어디에서나 PASS 앱을 신분증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고객의 편의성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2022년 상반기 중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위한 고도화를 준비하는 등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분야의 선도주자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 문화 형성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통신3사는 김포공항 바이오정보 셀프 등록대를 통해 국내선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신분증을 대신하여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이 김포공항 바이오정보 셀프 등록대를 통해 PASS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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