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3.22 17:59

23일 출마 기자회견…"젊은 안양·미래 여는 안양 실현할 것"

김필녀 안양시장 예비후보 소개 자료(사진제공=김필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필녀 안양시장 예비후보 소개 자료(사진제공=김필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안양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필녀 안양시의회 의원이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

안양시 약사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 활동 중인 김필녀 예비후보는 이날 “생동의 젊은 안양, 미래를 여는 안양을 실현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안양시의회 재선의원인 김 예비후보는 22일 뉴스웍스와 전화를 통해 "침체하는 안양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당당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미래를 여는 안양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통해 안양의 현안 분석과 개선, 시민과 공유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시민이 꿈꾸는 ‘안양 행복 드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동안구와 만안구의 균형발전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성장 동력 견인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대응한 맞춤형 시정 전개 ▲시민 복지향상과 지속가능 도시발전 실현 ▲중앙정부-경기도-안양시 정책벨트 구축을 통한 공약실천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으로 만안구에 친환경 스마트 밸리를 조성하고 행정타운, 전철 조기 착수, 주거복합 단지, 주민 맞춤형 복합 실내 체육 시설 조성 등을 통해 만안구를 넘어 안양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측근을 위한 개발 위주의 시정, 매년 감소하는 인구 대비 증가일로의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결과보다 홍보를 위한 전시행정, 노후 도시의 보수비용 증가로 인한 미래지향적 도시기능이 소멸하고 있는 등 제반 문제를 바로 잡을 근본적인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첨단산업단지, 기술인력, 물류, 교통 등의 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가치에 중심을 둔 시정을 펼치기 위한 ‘융·복합 행정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복합 헬스케어 시설과 노인인권센터 건립, 다 함께 육아 돌봄 센터 확충, 청년 원가 주택, 청소년 AI 러닝센터, 안양천 고도화, 첨단 복합아트센터, 시민 힐링 공간조성, 공유주차장 확대 등으로 안양시민의 편의 제공과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안양교도소 이전,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추진, 관악산 관통 터널, 국철 지하화,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 전철 신 노선 조기 완공, 종합운동장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등 윤석열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안양시민 여러분을 ‘안양 행복 드림’ 실현의 동반자로 정중히 초대한다"며 "활짝 열린 문으로 오시는 모든 분을 동반자로 모시고 가슴 설레는 새로운 안양의 출발 기적(汽笛)을 울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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