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2.03.24 11: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4일 유통업계에서는 동해안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기부가 이어졌다.

성원애드피아가 지난 18일 경북‧강원 등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 및 주거지원, 구호물품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대원 성원애드피아 대표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사조그룹)

사조그룹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작업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총 1억 5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캔참치, 캔햄, 참기름 등 사조그룹 제품 약 7만여개로, 지난 22일과 23일에 걸쳐 전국푸드뱅크에 전달됐으며,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조그룹 관계자는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분들과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자 물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이 경북 울진지역 산불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모금액을 기탁하는 등 추가지원에 나선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은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모금액 1천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복구 현장에 필요한 생필품, 구호키트 등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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