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3.24 16:20
안양시민들이 안양천변 길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민들이 안양천변 산책로에서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학의천변 산책로 폭을 현재 3.7m에서 5m로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3월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오는 9월 마칠 예정이다.  

구간은 학의천 의왕시계부터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 광장까지 4.5㎞에 이른다. 현재의 학의천변 우안 산책로는 폭이 3.7m로 협소한 편이다. 이런 이유로 보행자와 자전거가 서로 경계를 넘나들어 사고 위험이 있고 민원도 자주 제기됐다.

시는 이에 보행로 구간의 폭을 1.3m 넓혀 5m로 개선, 안전하면서도 교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바닥면을 컬러아스콘으로 재포장해 정비하고, 곳곳에 안내판도 추가해 친절한 산책로로 거듭나도록 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의천은 안양천과 함께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이다. 하천변 산책로에 대한 불편사항을 수렴해 정비 및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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