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윤해 기자
  • 입력 2022.03.24 16:34
하이투자증권 제34기 정기 주주총회.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뉴스웍스=안윤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를 보고와 이사 선임 등 총 3가지 안건을 원안대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재임 중인 이사의 임기 만료에 따라 사외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을 선임했다. 사외이사의 경우 이사회 내 투명성 강화를 위해 1인을 추가해 총 4인으로 구성했다.

사외이사 3명은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송형근·이성동 이사는 2년 임기로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했으며, 지난 2020년 3월부터 재임 중인 최영호 이사는 재선임됐다. 기타 비상무이사는 1년 임기로 김영석 이사를 재선임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2021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639억원과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8억원이다. 보통주는 지난해 12월 1주당 123원, 총 598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이밖에 정관 변경을 통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하이투자증권은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ESG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는 "지난해 주요 사업부문의 호조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었다"며 "진행 중인 자본 확충을 마무리하고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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