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3.27 17:45

30일 오전 10시30분 시청에서 공식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이인화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사진제공=이인화 예비후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과 국토교통부장관 2명의 정책보좌관을 역임해 국토교통 전문가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인화(41세)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이인화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는 27일 현재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5명의 출마자 중 가잘 젊은 후보로 선거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통해 ‘신(新) 남양주 구상, 3대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가 제시한 3대 비전은 ▲일반구 체제로의 행정대전환 ▲구청 중심 신 중심지 조성을 통한 남양주 랜드마크 구축 ▲10개 철도 노선을 통한 한강이북 교통의 요지로 대도약이다.

이 예비후보가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3개 일반구 신설 추진을 통한 남양주 행정체계 대전환은 앞으로 100만 특례시를 준비하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선제적으로 3개 구를 신설하고 행정서비스를 최적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출마 선언에서는 신설되는 권역별 3개 구청 중심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해 행정, 교통, 상업, 문화, 주거 등이 어우러지는 남양주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간다는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기존 운행 중인 노선과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노선, 여기에 신규 노선 유치 추진을 통해 총 10개 노선의 철도가 운행된다면 남양주는 철도교통의 불모지에서 한강이북 교통의 요지로 대도약이 가능하다는 구상을 밝힐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예비후보는 "‘신 남양주 구상, 3대 비전’을 설명하고, ‘3구청‧10철도 시대’로 여는 남양주 새시대에 대한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번 시장선거는 철도, 도로 등 남양주 숙원사업인 교통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를 뽑아야 하는 선거”라며 “교통문제를 해결할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인물로 남양주시민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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